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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세계양궁협회와의 후원 계약을 3년간 연장했다.
세계양궁협회가 주관하는 경기에 현대차와 세계양궁협회의 로고를 합친 '통합 로고'가 계속 사용돼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양궁협회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은 "세계 양궁 협회가 존경하는 파트너인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현대차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현대차의 지원을 통해 양궁 월드컵은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로의 성장했으며, 지속해서 양사에 이득이 되는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양궁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1985년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현재 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까지 대를 이어 대한민국 양궁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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