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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특집]한진그룹, 지구촌 곳곳서 다양한 나눔경영 실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11-29 08:44


대한항공과 ㈜한진 등 한진그룹은 수송업의 특성을 활용해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지난 여름 라오스 댐 사고 재난 소식이 알려지자 발빠르게 긴급구호품을 준비해 절망과 실의에 빠진 현지 주민들을 신속히 찾아갔다. 대한항공은 라오스 재난 지역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정기 항공편을 이용해 생수 3만6000ℓ(1.5ℓ짜리 2만4000병)와 담요 2000장 등 약 42t의 구호 구호품을 전달한 것.

대한항공은 사막화에 의한 황사 발생 방지와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통해 지난 6월에는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 입사 2년차 직원 등 임직원 120명과 현지주민, 학생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해 나무를 심었다. 이로써 황무지와 다름없던 이 지역은 지난 2004년 이래 총 45㏊(45만㎡) 규모에 약 12만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녹지로 변모하고 있다. 그 공로로 대한항공은 몽골 정부가 이례적으로 기업에 수여한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 을 받기도 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쿠부치 사막에도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 약 143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

대한항공 임직원은 자발적인 참여로 다양한 나눔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내에는 26개 봉사단이 있고 4000여명의 임직원이 자원 봉사자들이 국내외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봉사단체인 '하늘천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하늘사랑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강서구청에 위탁, 관내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해오고 있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의 나눔활동은 해외에도 이어진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해외 현지 주민들을 찾아가 열악한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촌에 일손을 돕는 1사1촌,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등 임직원과 가족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활동이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대한항공 해비타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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