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을 시공하는 롯데건설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의 '104마을'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롯데건설이 봉사활동을 펼친 104마을은 1967년 용산, 청계천 등 판자촌 주민들의 강제 이주로 형성된 마을이다. 현재 약 1100세대가 거주 중이며 이 중 600세대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롯데건설의 하석주 대표이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했다. 롯데건설은 104마을에 3만장의 연탄(세대당 150~200장)을 기부했으며, 지난 15일에는 부산지역 '매축지 마을'에서 3만장을 기부해 올해 6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롯데건설의 '사랑의 연탄 나눔'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연탄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달된 연탄은 '1대3 매칭 그랜트' 제도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1대3 매칭 그랜트는 매달 롯데건설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사회에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를 회사가 기부하는 모금 제도다.
이에앞서 롯데건설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10월 서울 금천구청이 추천한 장애인주간 보호센터 1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의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올해 들어 세 번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행한 시설개선 봉사활동은 장애인주간 보호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내 마감 공사, 노후 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이 실시됐다. 겨울철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불량했던 바닥 난방 공사와 장애인 이용이 불편했던 방화문 교체·장판 교체·주방가구 교체가 펼쳐졌다. 시설 개선 공사와 더불어 TV, 식기세척기, 진공청소기 등과 같은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소외 이웃들이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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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임직원들의 연탄 배달 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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