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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이 3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쌀 생산량은 2년 연속 400만t을 넘지 못했다.
쌀 재배면적도 지난해 75만4천713ha에서 올해 73만7천673ha로 2.3% 감소했다.
'논 타(他)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이 줄어든 점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쌀 20kg의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12일 4만9천660원으로, 1년 전(3만8천500원)에 비해 29% 상승했다.
통계청 정구현 농어업통계과장은 "낟알이 형성되는 7∼8월에 폭염과 잦은 비가 이어졌고, 낟알 익는 9월에 일조시간이 줄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