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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의료 AI 기업 루닛과 유통 및 공급 계약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11-13 14:25




(왼쪽부터)정기호 동국생명과학 대표와 서범석 루닛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달 31일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루닛과 의료기기 유통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국생명과학은 루닛이 개발한 의료영상 검출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의 ▲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제품의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한 유통 및 공급에 대한 총괄적인 업무를 진행한다.

루닛 인사이트는 루닛이 보유한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폐 결절로 의심되는 이상 부위를 97~99% 정확도로 검출해주는 소프트웨어다. 2등급 의료기기에 속하며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정기호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의료현장에서 영상의학분야 전문의들이 빠르고 손쉽게 폐암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국생명과학은 AI, 빅데이터 기반의 진단영상장비 등을 포함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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