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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문화재단은 지난 24일 광동제약 평택 공장에서 '제12회 가산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정해영 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산문화재단은 우수한 성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가산문화재단은 지금까지 총 700여명의 가산장학생에게 약 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가산문화재단은 광동제약 창립자인 고 가산 최수부 회장이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성적이 우수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중, 고, 대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가산장학금'과 '맨발의 청춘', '희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