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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천억' 美 메가밀리언 복권 1등, 사우스캐롤라이나서 판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10-24 14:51


미국 전역을 광풍에 휩싸이게 한 메가밀리언 복권의 1등 당첨자가 마침내 나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16억 달러(1조 8000억원)가 걸린 메가밀리언 1등 복권이 23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한 매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밀리언 복권 1등 당첨번호는 5, 28, 62, 65, 70과 '메가볼 5'이다.

언론들은 복권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 최소한 한 장의 메가밀리언 당첨 복권이 판매됐으며 추후 다른 당첨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1등 당첨자의 신원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메가밀리언이 추정하는 1등 당첨금 16억 달러는 미국 복권 사상 1위의 금액이다.

기존 메가밀리언 역대 최고 당첨금은 일리노이와 메릴랜드 주에서 잭폿을 나눠 가진 6억5600만 달러였다.

메가밀리언은 1부터 70까지 수에서 숫자 5개와 1~25에서 메가볼 숫자 하나를 맞춰야 1등에 당첨되며, 당첨 확률은 3억260만분의 1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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