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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길거리에서 발생하는 1회용 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1회용 컵 전용수거함'을 시범 설치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종로구, 용산구, 도봉구, 동작구 총 4개 구에 있는 관광객 밀집지역인 이태원, 대학가 주변,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17개소에 올 연말까지 1회용 컵 전용수거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1회용컵 재활용을 위한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주요 상권에 시범적으로 설치할 50여개의 1회용컵 전용 수거함 제작과 향후 보수를 위한 기금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