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가격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외식비 상승세가 지난달에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9월과 비교해보면 1년 새 8개 메뉴 모두 가격이 인상된 것이다. 특히 냉면이 한 그릇에 8808원으로 작년보다 9.6% 뛰었고, 비빔밥·삼겹살(4.3%), 김치찌개 백반(4.0%), 김밥(3.6%), 칼국수(1.2%), 자장면·삼계탕(0.8%) 등이 모두 올랐다.
지난여름 폭염으로 채소와 축산물 등 식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올해 최저임금 16.4% 인상이 인건비에 반영되면서 외식비가 상승했다는 것이 외식업계의 분석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