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분양시장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지방권역에서 총 1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 5개 광역시는 9165가구로 지난해(1481가구)의 6.2배, 기타 지방도시는 5878가구로 지난해(550가구)의 10.7배 증가한다.
수도권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아온 지방지역은 대구, 부산 등의 광역시와 일부 중소도시 등은 여전히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되는 곳들이 있지만 지방광역시와 달리 지방중소도시는 하반기 들어 눈에 띄게 차분해 지는 모습이다.
또한 권 팀장은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예비청약자들이 신중해 지면 차별화되지 않은 단지는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외면 받게 돼 청약률 제로를 기록하는 단지들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10월 분양시장은 9·13대책 이후 열리는 분양 큰 장인 만큼 청약결과에 따라 지방분양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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