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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오빌', 서울 단독주택 거래량 6개월래 최고치 기록…신축빌라 매매 제공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10-12 00:00



신축빌라 정보제공 플랫폼 '오투오빌'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9.13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신축빌라의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투오빌'은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을 비롯한 전국 신축빌라의 분양 및 매매에 대한 시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옥빌라 전세시세도 확인이 가능하며, 빌라 구입과 계약, 입주 등 다양한 관련 정보와 팁을 함께 공개해 수요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지난달 서울 단독, 다가구주택 거래량이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9.13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보유세 인상과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세금 부담이 적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독주택 등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0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기준 서울 단독, 다가구주택 거래량은 1600건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가 시행되기 직전 달인 지난 3월(2339건) 이후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9.13 대책으로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추가 과세 방안이 발표되면서, 고가 아파트 다주택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투오빌 관계자는 "중저가 단독주택을 소유한 임대업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으며, 단독주택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 역시 턱없이 낮아 신축빌라 등의 단독주택 소유욕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오투오빌'이 제공중인 모든 빌라시세는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의 빌라시세정보(1㎡ 기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송파동(송파역) 신축빌라와 오금동(오금역) 신축빌라는 1103만원, 974만원이며, 강남구 역삼동(역삼역) 신축빌라와 개포동(개포동역) 신축빌라는 평균 1397만원대에 신축빌라 분양이 이뤄진다.

구로구 구로동(구로역) 신축빌라와 궁동(온수역) 신축빌라는 평균 723만원대이며 금천구 가산동(가산디지털단지역) 신축빌라와 시흥동(시흥역) 신축빌라는 682만원, 562만원대이다. 마포구 서교동(홍대입구역) 신축빌라와 성산동(월드컵경기장역) 신축빌라는 1143만원, 925만원에 거래되며, 은평구 대조동(구산역) 신축빌라와 갈현동(연신내역) 신축빌라는 910만원, 656만원에 분양 및 매매된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서창동(서창역) 신축빌라와 구월동(구월역) 신축빌라가 395만원, 343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부평구 신축빌라 중 갈산동(갈산역) 신축빌라와 일신동(부개역) 신축빌라는 평균 416만원대의 신축빌라 분양 시세가 형성돼 있다.

경기도의 수원시에서는 화서역을 중심으로 영화동과 화서동 신축빌라가 각각 465만원, 408만원대에 거래되며, 안양시 비산동(범계역) 신축빌라와 호계동(범계역) 신축빌라는 547만원, 4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부천시 신축빌라 중 심곡동(부천역) 신축빌라와 역곡동(역곡역) 신축빌라는 413만원, 606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며, 고양시 풍동(풍산역) 신축빌라와 성석동(운정역) 신축빌라는 582만원, 403만원대에 신축빌라 매매와 분양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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