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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제112회 아트엠콘서트‘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리사이틀’ 개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10-11 14:33


현대약품이 오는 20일 오후3시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 112회 아트엠콘서트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 조성호는 지난 2017년, 세계적인 명성의 오케스트라인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 수석으로 선발돼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다.

그는 2007년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이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 음악제 콩쿠르를 비롯한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한 바 있다. 또한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서울심포니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진행하였으며, 목관 오중주, 뷔에르 앙상블의 리더로서 2014년 제3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 2년간 활동을 후원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열정적이고 강렬한 분위기와 함께 브람스의 고뇌를 느낄 수 있는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와 균형 잡힌 형식 속에 클라리넷 특색을 효과적으로 살려내며 브람스 말년의 고독과 쓸쓸함을 표현한 '클라리넷 소나타 2번 내림마장조', 그리고 몽환적 선율, 역동적 분위기, 열정적 에너지를 차례로 느낄 수 있는 '슈만'의 '세 개의 환상 소품곡'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클라리넷 선율과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낭만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또한 매달 아트엠콘서트와 같은 수준 높은 공연 관람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2019 메세나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는 2019 메세나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메세나회원이 되면 연회비 10만원으로 일년에 열 두번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아트엠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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