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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한국야쿠르트, 위닉스와 협력해 미세먼지 지도 '에브리에어(everyair)' 서비스를 출시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에브리에어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전국 SK텔레콤 대리점 1000여곳에 기 설치된 공기질 측성 센서와 실내외 Wi-Fi 국소 200여 곳에도 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전동 카트인 '코코'에 공기질 측정 센서를 달고 운행하면서 미세먼지를 측정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센서가 설치된 카트를 현재 500대에서 '19년에는 1만 대 까지로 늘려 더욱 촘촘히 공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에서 측정한 공기질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중앙서버에 전송되고, 환경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공공 공기질 정보가 더해져 세밀한 전국 단위의 미세먼지 지도가 만들어진다. SK텔레콤 등 3사는 올해 말까지 측정 센서를 1만5000여 개로 늘리고 내년에는 야쿠르트 카트 1만 개와 휴대형?고정형 센서 14만개를 포함해 총 15만 개 이상의 센서를 통해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미세먼지 지도를 그릴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한국야쿠르트, 위닉스와 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해결의 선결과제인 정확하고 촘촘한 공기질 지도를 만들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브리에어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일부터 무료로 다운가능하고 iOS용 앱도 앱스토어에도 이달 중 업로드 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