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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힘에 강하다"…LG전자 미라듀어 글라스 적용 '인덕션'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10-07 15:35



LG전자가 긁힘에 강한 프리미엄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선보인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Miradur®) 글라스'를 적용한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모델명 BEF3MT, BEI3MT)을 8일 출시한다.

미라듀어는 마텐스 경도 10의 견고함으로 세월이 흘러도 늘 새것 같은 빛을 유지하는 특수유리로 다이아몬드에 견줄 만큼 긁힘에 강하다. 미라듀어를 인덕션 전기레인지에 적용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국내의 기존 전기레인지용 글라스의 마텐스 경도는 평균적으로 4수준이었다.

LG전자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긁힘에 강한 것 뿐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기존 인덕션에 비해 업그레이드 됐다.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해 용기로부터 열을 차단하고 최적화된 코일 설계로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핵심부품을 보호하는 설계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화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이 가능하다. 단일 화구 기준으로 최대 3키로와트(kW)의 고화력을 낼 수 있으며,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3배 빠르다.

특히 어린이가 만져도 작동이 안되는 '잠금 버튼', 조리시간 설정 '타이머', 버튼 하나로 모든 화구의 출력을 최저로 낮추는 '일시 낮춤', 뜨거워진 상판이 식을 때까지 표시하는 '잔열 표시', 코일 과열을 방지하는 '출력 제어' 등 총 14가지 안전기능도 탑재됐다.

LG전자는 5구 가스레인지를 대체할 수 있는 760mm 폭의 와이드 3구 제품(인덕션 2구, 하이라이트 1구)과 가격 부담을 낮춘 2구 제품(인덕션 1구, 하이라이트 1구) 등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힌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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