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www.k2.co.kr, 대표 정영훈)가 '프로텍션포올(Protection for all)'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리산 반달가슴곰과 노고단 생태복원의 의미를 찾아 떠날 '어스키퍼(Earth Keeper)' 지리산 탐방대를 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또한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인 노고단 생태 탐방 일정도 준비되어있다. 과거 노고단은 무분별한 야영과 휴양 등으로 황폐지로 전락하였다가 1991년부터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는 자연휴식년제 시행, 1995년부터는 복원공사를 실시하여 과거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이번 어스키퍼 탐방에서는 제한적으로 정상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는 노고단의 생태와 복원, 야생화 이야기를 전문해설사로부터 듣고 함께 걸으며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경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K2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K2와 세계자연기금(WWF)이 진행하는 3번째 자연보전활동 프로젝트로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의 책임감을 가지고 자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고 전했다.
한편, K2는 지난해 시작한 프로텍션포올(Protection for all)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클린백 캠페인을 비롯 오대산 국립공원 생태복원 프로젝트, 어스키퍼 캄차카 원정을 진행하였으며, 자연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