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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에 노트온 매직스페이스 확대 적용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9-26 15:41



LG전자가 프리미엄 냉장고 라인업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LG 냉장고의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두 번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기능이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870리터 더블매직스페이스냉장고와 824리터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 더블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양문형, 프렌치도어, 세미빌트인, 더블매직스페이스,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프리미엄 냉장고 라인업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확대하게 됐다.

고객이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최대 47%까지 줄어든다.

LG전자는 2016년 LG 시그니처 냉장고를 통해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디오스 냉장고에도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했다. 연내 추가로 선보이게 될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까지 포함하면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디오스 냉장고는 모두 8종으로 늘어난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고객들로부터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LG 냉장고를 대표하는 차별화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LG전자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라인업을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제품에 들어있는 '인버터 리니어(Linear) 컴프레서'는 차별화된 냉장성능의 비결이자 LG 냉장고의 상징이다. 리니어 컴프레서는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으로 운동하는 게 특징이다.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고 부품구조가 단순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박영일 LG전자 부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만의 혁신적인 디자인, 편의성, 에너지효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냉장고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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