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투병 사실을 밝힌 일본 격투기 선수 야마모토 노리후미가 18일 41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야마모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팬들과 동료 격투기 선수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격투기 선수이자 탤런트인 다카다 노부히코는 "너무 이른 나이에 '신의 아들'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가 세상을 떠났다"며 "싸우는 것의 멋짐과 재미, 고귀함을 세상에 알린 위대한 공로자가 최후까지 싸운 뒤 여행을 떠났다"라며 슬퍼했다.
야마모토는 2001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2007년까지 17승 1패 1무효를 기록했다. 2005년 12월 히어로즈 라이트급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일본 대표 경량급 파이터로 떠올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