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실시된 제82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9명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9명은 각 20억984만원씩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1명으로 각 4942만원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348명으로 각 128만원을 받는다.
A씨는 로또 2등 용지 사진을 공개하며 "눈물을 흘리니 아이가 '엄마 왜 우냐'고 물어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졍제적인 문제로 남편과 한 달에 한 번씩은 다퉜다"면서 "당첨을 확인한 후에 친정 어머니와 통화를 했는데 어머니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와서 웃고 계셨다고 들었다. 아마도 기쁜 일이 생길 것이라고 알려주려 꿈에 나오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들에게 좋은 옷을 사주고 언젠가 여행 예능에 나온 곳으로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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