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음료수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고 내년 상반기에 실제 제품 출시에 나선다.
아이디어 제안과 예선 투표가 동시에 진행되며 추천수가 많은 상위 30개의 아이디어 중 롯데칠성음료가 참신성, 실현가능성, 사업성 등을 검토해 본선에 진출할 최종 10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아이디어는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2주간 본선 투표를 거치고 11월 9일 시상식이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적극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경품을 준비했다. 본선 1~3등까지는 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 4~10등까지는 2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예선투표에서 1~150등 안에 포함된 아이디어 제안자,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가장 많은 댓글을 등록한 소비자에게도 롯데칠성음료의 온라인 직영몰인 '롯데칠성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상상 속에만 있던 나만의 음료를 제품화 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내 음료시장에 새로움과 혁신을 가져다 줄 모든 아이디어를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