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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아름(26·고양시청)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아름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시안게임 2연패가 유력했던 이아름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57㎏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종시 루오를 상대로 5대6으로 패했다. 마지막에 4초를 방심해 금메달을 빼앗긴 그녀는 시상대에서 웃지 않았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불치병 진단을 받았으나 결승에 오른 사실 만으로 박수를 받았다. 당시 김종기 감독은 "이아름이 두 달 전 불치병을 진단 받았지만 주사를 맞으며 견뎠다. 평생 안 낳는 병이라고 한다. 통증은 많이 완화됐다. 그 병은 목에 오면 목이 아프고, 팔목에 오면 팔목이 아픈 병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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