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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부부 위한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 청약접수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10:1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 290세대의 청약접수를 9월 12일(수)부터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16㎡(72호), 26㎡(68호), 36㎡(150호)다.

인터넷 및 모바일앱으로 가능한 온라인 청약은 9월 12일(수) 10시부터 21일(금) 16시까지 진행된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현장청약은 9월 18일(화) 10시부터 16시까지 이천시 마장면사무소 2층에서 접수 가능하다.

행복주택은 만19~39세 청년,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가격에 공급하는 주택이다. 집값이 비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혼인 감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임기 말까지 총 163만 가구의 신혼부부와 청년에 대한 주거지원에 나선다. 지난 7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혼부부, 청년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했으며, 작년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제시된 신혼부부와 청년 주거지원 목표를 대폭 상향하기도 했다.

신혼희망타운은 당초 목표보다 3만호 추가된 10만호가 공급되며, 내년부터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복주택은 주택 서민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안정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구매력 있는 젊은 계층이 유입되면 주거난 해소에서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강화해주기 위해 공급하는 사업인 행복주택은 모든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지역 우선 공급비율을 80%에서 50%로 완화하는 등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이 위치하는 이천마장 택지개발지구는 약 3,30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천 택지개발지구로 영동고속도로 덕평IC(1.8km)와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3,9km)를 비롯해 42번 국도, 325번 지방도와 복선전철 경강선(판교~이천~여주) 이천역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마장초등학교, 마장도서관과 마장면사무소, 우체국, 하나로마트 등 생활인프라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SK하이닉스, OB맥주 등이 인접해 있다.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젊은 신혼부부와 청년 등 주거 약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타입에 따라 빌트인 가전이나 가구 등이 제공된다"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할 방침이며 모집 정보를 몰라 청약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LH 청약센터의 입주자모집 공고문, LH콜센터 등 여러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마장 A3블록 행복주택'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천마장지구 행복주택'에서는 지난 3일(월)부터 9일(일)까지 인스타그램 2차 경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이천마장지구 행복주택 관련 사진, 포스터, 리플렛 등을 업로드하고 #이천마장행복주택, #이천행복주택, #마장행복주택을 해시태그하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인기 이모티콘 또는 모바일 기프트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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