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5월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진행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총 2억4900만개, 346억원어치 동전이 지폐로 재탄생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전 종류별로 보면 500원짜리가 198억원으로 전체 교환금액의 57.2%를 차지했고, 100원 131억원(37.7%), 50원 12억원(3.5%), 10원 6억원(1.6%) 순이다. 개수로는 100원짜리 1억3100만개(52.4%), 10원 5500만개(22.1%), 500원 4000만개(15.9%), 50원 2400만개(9.6%)로 집계됐다.
한편 행사 기간에 기부용으로 모금된 자투리 동전 3800만원은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