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는 한국경제의 근간이었던 제조업이 부진하면서 고용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이 변동된 부문은 신입이라는 답변이 79.8%(복수응답)로 경력(77.1%)보다 2.7%포인트 많았다.
채용계획 변동으로 인한 인력부족 문제는 '기존 인력의 업무 분담'(65.1%, 복수응답)으로 우선 해결하는 기업이 많았다. 다음으로 '내부 직무순환으로 인력 충원'(27.5%), '해당 사업 축소'(12.8%), '비정규직 인력으로 대체'(12.8%)가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10.8%는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었으며, 축소 예상 인원은 전체 인원의 평균 17.3%였다.
하반기 및 향후 채용계획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65.4%가 '진행한다'고 답했다. 채용규모는 '예년과 비슷하게 유지 할 예정'(62.2%)이 가장 많았고, '더 늘릴 예정이다'(23.1%), '점차 줄일 예정이다'(14.7%)로 이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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