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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브랜드 빈폴(BEANPOLE)이 지속 가능성의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증도는 자전거 코스가 조성되어 있지만 관리의 어려움으로 관광객의 자전거 대여율이 낮은 상황이다. 빈폴은 자전거의 원활한 관리 및 관광객 활용 활성화 차원에서 자전거 보관소 신규 조성은 물론 신안 군청과 협의해 유지, 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빈폴은 '자전거 타는 사람'을 모티브로, 생기있는 디자인과 옐로우, 레드, 블루 등 맑은 컬러와 긍정적인 무드를 담은 캠페인 컬렉션 라인을 출시했다. 빈폴 주요 매장과 'SSF샵'을 통해 판매되고,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자전거 기부 재원으로 활용된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은 "빈폴이 브랜드 철학을 진정성 있게 소구하는 취지에서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바이크 위 라이크'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사랑받고 신선한 영감을 주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빈폴로 거듭나기 위해 차별화된 접근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