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남 광양에 있는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DHL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실습프로그램 선발 인원을 5명 이내로 확대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5개월간의 실습프로그램 수료 후 DHL 코리아 입사기회를 제공한다. DHL 코리아는 이밖에 한국항만물류고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국내 유일 항만물류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DHL코리아는2013년부터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와 함께 취업연계형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장실습프로그램을 통해 채용한 학생들은 현재 DHL 코리아의 업무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담당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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