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사이트에서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샀다가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기의심 사이트로 판단될 경우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명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공개하고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레이밴, 젠틀 몬스터 등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샀다가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대폭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해외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다른 제품이 배송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