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미래교실네트워크 및 태국한국교육원과 MOU를 체결했다.
지난 1일(금)에는 태국한국교육원과 '태국 내 한국어 교육 관련 업무 협약'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의 배경 중 하나는 한국어가 태국 대학입시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태국 교육평가기관인 NIEST에 따르면 지난 2월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입시(PAT) 제2외국어 한국어 과목에 5,504명이 응시했다. 이는 중국어ㆍ프랑스어ㆍ팔리어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엔과 태국한국교육원은 태국 중등학교 한국어 교육 관련 도서 개발을 협력하고, 태국 내 한인 청소년 및 교민에게 평생교육 관련 도서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태국의 교육 및 교재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각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