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중소기업 스타상품들이 세계적 무역 허브인 싱가포르에 첫선을 보인다.
이들 상품은 우선 6월 20일부터 7월 22일 기간 동안 싱가포르 1위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Qoo 10)'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큐텐' 쇼핑몰은 이마트 기획행사 배너를 따로 게시하고 상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가시성을 높여줄 계획이다. 이어 7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는 싱가포르 최대 상권인 '다운타운 코어(Downtown Core)' 지역에 위치한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선텍시티(Suntec City)' 쇼핑몰에서 판매가 이뤄진다. 이 기간 동안 '선텍시티' 쇼핑몰측은 탁 트여있는 중앙 보이드 공간인 '노스 아트리움(North Atrium)'에 이마트 한국상품전 행사장 부스를 차리고 특설 판매를 벌인다.
더불어 6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싱가포르 현지 유통전문기업과 공동으로 운영 중인 한국상품 전시판매장 '아임스타티스(I'm Startice)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im-startice.com)에서도 판매가 개시된다. '아임스타티스' 매장은 싱가포르 핵심 상권 가운데 하나인 '주롱 이스트(Jurong East)' 지역의 '빅 박스(Big Box)' 쇼핑몰에 자리잡고 있다. 이들 유통채널들은 "상품성을 본 뒤 행사기간 후에도 상시 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마트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국내 입점을 비롯해 수출 판로 확보, 추가 입점 기회 확대까지 전 과정에 걸친 '중소기업 인큐베이팅(Incubating)'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