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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새로운 사명으로 출범한지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종희 사장은 KB손해보험 출범 후 지난 3년 간의 큰 변화로 '일하는 방식과 생각', '가치 중심의 경영계획',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며, 고객과 영업가족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계약가치를 높이고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공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기념사를 통해 "KB손해보험 비전인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를 이루고자 모든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의 2017년 말 매출액은 출범 당시인 2015년 말 대비 6000억원 가량 증가한 9조 7000여억 원, 당기 순이익은 107% 성장한 3600여억원을 달성했다. 고객관련 지표 역시 개선됐다. 전체 고객 수는 2년 간 60만 명이 증가한 630만 명에 달했고, 장기보험 25회차 계약 유지율은 4.8% 개선된 75%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