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상용화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 둔화는 제품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하면서 교체주기가 길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크게 상승했고, 제품의 고사양화로 가격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다만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은 내년 5G 상용화를 계기로 나아질 것이란 게 SA의 분석이다. 5G 단말과 새 하드웨어 수요를 바탕으로 다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평가다.
5G 서비스는 내년 3월 최초 상용화된다.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협력기구)는 최근 5G 국제 표준을 확정했고, 국내 5G 주파수 경매도 진행 중이다. 5G용 스마트폰은 내년 2분기쯤 처음 출시될 전망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