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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소속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Chelsea Football Club)'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Global Automotive Partner)'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올해 8월에 시작되는 2018/2019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4년 간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자동차 로고를 적용하고, 홈구장 '스탬퍼드 브릿지(Stamford Bridge)'에서 차량을 전시하는 등 '첼시 FC'와 함께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즌 정규 경기에 앞서 오는 7월 23일 '첼시 FC'와 호주 프로축구단 '퍼스 글로리 (Perth Glory) FC' 간의 친선경기에서 현대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타운젠드 (Chris Townsend) 첼시FC 마케팅 디렉터는 "첼시가 새로운 시즌부터 현대자동차라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파트너로 맞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곳곳의 축구팬들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단 '올림피크 리옹(Olympique Lyonnais)'을 후원하는 등 최고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