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이 1998년 설립 이후 20년만에 굴삭기 단일품목 누적 생산량 20만대를 돌파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창원 공장이 20년만에 누적생산 20만 대를 돌파하며 국내외 건설기계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해 올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150억원의 투자를 통해 2006년에 준공한 창원공장 연구개발 단지 내에 위치한 첨단 기술개발센터는 굴삭기 부문 세계 최초로 가상체험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 연구소다. 특히, 연구소 내의 가상장비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굴삭기 생산 및 품질에 획기적인 향상을 가져오며 국내외 건설기계 업계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굴삭기의 내수 대 수출 비율은 약 20대80로 수출 증대를 통한 무역수지 개선은 물론 창원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비용기준으로 85% 이상의 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창원 지역 내 부품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등 국내에 진출한 모범적인 외국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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