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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30회 '뚝섬배(GⅡ)'가 개최되어 암말들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오후 4시 45분에 출발하는 제9경주이며, 1400m 단거리 대결이다. 5세 이하 암말만 출전할 수 있고 산지 제한은 없다.
작년 11월 '농협중앙회장배'에서 우승하며 데뷔 6개월 만에 첫 대상경주 우승과 6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올해도 한번도 3위 밖으로 떨어지지 않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지난 3월 1등급으로 올라섰다. 데뷔 후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3위안 입상했다.
로켓퀸(서울, 암, 4세, 한국, 레이팅81, 리카디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50.0%)
해야(부경, 암, 5세, 미국, 레이팅112, 민장기 조교사, 승률 46.2%, 복승률 69.2%)
출전마 중 압도적으로 높은 레이팅 112를 보유했다. 작년 '뚝섬배(GⅡ)'에서 3/4마신(1마신=약 2.4m)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여왕마 '실버울프'를 상대로 뒤지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데뷔 후 13번 출전했으며 6번을 우승하며 승률 46.2%를 자랑한다.
하이섹시(부경, 암, 4세, 미국, 레이팅82, 김영관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66.7%)
단거리 경주에만 출전하고 있는 스피드가 강점인 경주마다. 한국 경마 최단기간 1000승 기록을 가진 김영관 조교사가 관리중이다. 김영관 조교사는 2016년 '오뚝오뚝이'와 '코리안오크스(GⅡ)' 우승을 거머쥔 후 2년만의 암말 대상경주 트로피를 노린다.
브라이트스타(부경, 암, 4세, 한국, 레이팅70, 권승주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66.7%)
2017년 '코리안오크스(GⅡ)' 준우승,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 준우승을 차지한 암말 강자이다. 올해 도전하는 첫 대상경주다. 지난 3월 경주에서 1위를 하며 2등급으로 올라섰으며, 승급 후에도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