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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P2P 중개플랫폼 '코인25', 동남아시아 공략 본격화

조완제 기자

기사입력 2018-05-30 15:05


가상화폐 P2P(Peer To Peer) 중개플랫폼 '코인25'를 운영하는 엠엔유는 최근 인도네시아 레디젼(Redision)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레디젼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콘텐츠 사업의 라이선스권을 취득했으며, 동시에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의 라이선스권을 가지고 통신요금 선불체제인 '풀사(Pulsa)'를 충전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엠엔유는 최근 인도네시아 레디젼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엠엔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 1억6000만명의 선불카드 유저들을 대상으로, 코인25에서 화폐로 사용되고 있는 '미콘캐시'를 충전해 풀사를 구매할 경우 추가 10%를 증정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선불카드 풀사는 인도네시아 ATM 편의점 등에서 현금을 내고 충전해 통신요금 및 콘텐츠 전반에 사용되는 체크카드와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차순학 엠엔유 대표는 "이번 협약과 마케팅을 발판으로 코인이 건전한 가상화폐로 정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코인25가 앞장서겠다"며 "인도네시아 시장을 거점으로 시작, 동남아시아 공략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25는 메이저 코인 및 다양한 알트코인을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올해 6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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