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P2P(Peer To Peer) 중개플랫폼 '코인25'를 운영하는 엠엔유는 최근 인도네시아 레디젼(Redision)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레디젼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콘텐츠 사업의 라이선스권을 취득했으며, 동시에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의 라이선스권을 가지고 통신요금 선불체제인 '풀사(Pulsa)'를 충전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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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 1억6000만명의 선불카드 유저들을 대상으로, 코인25에서 화폐로 사용되고 있는 '미콘캐시'를 충전해 풀사를 구매할 경우 추가 10%를 증정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선불카드 풀사는 인도네시아 ATM 편의점 등에서 현금을 내고 충전해 통신요금 및 콘텐츠 전반에 사용되는 체크카드와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코인25는 메이저 코인 및 다양한 알트코인을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올해 6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