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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30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18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2006년 제1회 희망바자회를 위해 1만여점의 기부물품을 모은 이래,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어현재까지 총 65만여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특히 올해에는 역대 최고 기부물품인 9만8000점을 기록하며 나눔에 대한 열기를 더했다. 또한 KB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있는 여성 프로골퍼 전인지, 안송이 선수도 기꺼이 동참해 친필 사인이 담긴 골프채와 골프웨어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개최 전부터 입소문이 난 바자회 행사장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물품들을 구입하고자 모인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 직전 진행된 기념식에는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과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이 참석해 바자회의 취지를 기리는 한편, 기념식 종료 후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