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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은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신라면세점 더 심플(이하 더 심플)' 모바일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결제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독점으로 간편 결제 서비스를 개발했다. 간편결제 서비스는 '더 심플'을 통해 면세품 결제 시 사용할 카드를 사전에 한 번만 등록하면 이후에는 휴대폰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적립금, 선불카드, 제휴사 포인트 할인, 카드 청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신라포인트' 하나로 통일했다. 신라포인트는 인터넷면세점 적립금과 비슷한 개념으로 고객등급과 구매실적에 따라 자동으로 적립된다. 브랜드와 상품별로 최대 적용 한도가 정해져 있는 면세점 적립금과 달리 신라포인트는 한도 없이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 결제 단계에서 자동으로 본인이 보유한 신라포인트와 등급별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따로 혜택을 찾아서 선택하고 적용하는 과정이 필요 없어 매우 간편하다.
한편 '더 심플'은 기존 신라인터넷면세점과 동시 가입이 불가능하며, 신한카드 고객만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통합리워즈 서비스인 '신한FAN클럽' 고객에게는 최대 36% 할인이 가능하고 신라포인트 0.5%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더 심플' VIP 등급을 부여하며,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신한은행인 고객에게는 신라포인트 5000점을 증정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