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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면역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에이티젠은 25일 핑크리본 부산지부 나눔애(愛)사랑과 유방암 환우의 면역력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PiNK Ribbon(핑크리본)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정기검진을 필요로 하는 유방암 환우의 검진 참여를 활성화해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단 1ml의 채혈로 간단한 검사가 가능한 'NK뷰키트'를 통해 PET/CT 방사선 노출에 대한 부담 감소와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K뷰키트는 세균, 바이러스, 암세포 등 비정상세포를 공격해 제거하고 암 재발을 일으키는 암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성도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정밀면역검사다. 건강보험공단에 등재돼 유방암, 위암, 췌장암, 전립선암 환자의 암 전이와 재발위험 모니터링 용도로 사용 중이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이번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우의 꾸준한 면역력 관리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도울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티젠은 NK뷰키트 외에 건강기능식품 'NK365', 관계사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기술 등 면역력 측정과 관리, 치료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면역력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