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아프리카 TV 먹방 BJ도 반한 1인 보쌈 전문 '365 도시남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5-17 16:46



최근 몇 년간 'BJ'라 불리는 인터넷 방송인들이 크게 늘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방송을 하는 '유튜버' 및 개인 방송 공간을 활용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스트리머'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곳곳의 장소를 돌아 다니며 '라이브 방송'을 하는 등 여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끄는 방송은 단연 '먹방'이다. 실제로 각 방송 플랫폼에서는 자신이 음식을 섭취하는 장면을 생중계하며 많은 양의 음식을 먹거나, 이색적인 음식을 먹는 등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확보하는 스트리머들이 상당수다. 이러한 먹방은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스트리머가 대신 먹는 것에서 느끼는 '대리만족' 등의 이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서 '든든한 한 끼' 1인 보쌈을 전문으로 하는 '삼육오도시남녀(이하 365도시남녀)'가 유명 먹방 BJ 아프리카 TV 라이브 방송 촬영 진행 소식을 전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곳은 촉촉한 육즙이 가득한 부드러운 식감의 보쌈 메뉴를 다각적으로 제공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온 보쌈 전문 브랜드다.

365도시남녀는 유명 BJ인 '창현'과 '철구'가 진행하는 아프리카 TV 라이브 생방송에서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BJ 창현은 먹방으로 시작해 지금은 홍대 쏭카페를 운영하며 거리 노래방 콘텐츠로 많은 시청자를 확보 중인 인기 BJ다. BJ 철구는 지난 2017년 '아프리카TV BJ 대상'을 수상한 가장 영향력 있는 BJ로 활약 중에 있다.

해당 BJ들이 찾은 곳은 상수역 2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홍대후문점이었으며, 이 지점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일정에서 BJ들 간 '먹방 대결' 장소로 촬영됐다. 방송 송출을 진행하며 매장을 찾은 BJ들은 365도시남녀의 내부 인테리어를 찬찬히 돌아보며 감탄사를 보였고, 매장에서 제공하는 5가지 종류의 4,500원 가격대 1인 보쌈 메뉴들에도 놀라는 반응을 비췄다.

BJ 철구와 창현은 홀에 앉아 각 메뉴들을 주문한 뒤, 15분 내에 '누가 더 많이 먹는가' 내기를 펼치며 방송 시청자들 및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먹방 대결을 시작한 이들은 연신 365도시남녀만의 따뜻하고 야들야들한 보쌈 메뉴에 맛있다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대결은 BJ 철구가 8판의 보쌈을 먹고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두 BJ는 먹방 대결 결과 발표 후 점주와 직접적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점주에게 "4,500원의 가격으로 이렇게 많은 양의 보쌈을 판매하면 수익 구조가 형성되는지 질문하자, 점주는 "어느 정도 수익 구조 형성이 잘 되고 있다. 그저 더 많은 고객에게 맛있는 보쌈을 제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라고 대답하며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유명 먹방 BJ들의 아프리카 TV 라이브 방송 촬영에 함께한 365도시남녀는 방송과 관련해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실시한다. '철구를 이겨라'라는 명칭 하에 '기록 깨기' 방식으로 행사 내용을 적용한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BJ 창현과 먹방 대결에서 철구가 먹은 8판이라는 기록을 경신하면 된다. 15분 내에 성공 시 365도시남녀의 메뉴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365도시남녀의 아프리카 TV 라이브 방송 촬영, 그리고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