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가 지난 1일 중국 북경의 최고급 백화점인 SKP에 직영 매장을 오픈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북경 SKP에 이어, 오는 10일 시안 지역 SKP에도 직영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은 지난 2월 북경의 대규모 쇼핑몰 '북경 우차이청' 입점 후 약 3개월 만이다. 시안 SKP 오픈까지 합하면 2018년 이후 두 달이 채 안되는 간격으로 고급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에 직영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셈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2017년 1년에만 8개 직영 매장을 오픈한 것에 이어 2018년에도 공격적인 중국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산아제한정책 폐지 후 중국 영유아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브랜드와 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아가방앤컴퍼니도 작년에만 8개의 직영 매장을 오픈했을 정도로 적극적인 마켓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치열한 중국 유아동 시장에서 탁월한 제품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중국 유아동 시장의 마켓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