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은 5월 9일 호텔신라 창립 45주년 기념일을 맞아, 소재 지역 봉사 활동 단체와 연계해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점에서는 지난달 10일 백미, 찹쌀, 현미, 현미찹쌀, 흑미, 서리태 등 6가지 곡식이 담긴 '건강희망상자' 160개를 제작해 서울시 중구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중구지역의 화재 안전을 책임지는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지역주민 안전의식 향상과 도심 미관 개선을 위해 담장을 색칠하고 청사 외부 벽화를 그리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제주점에서는 4월 27일 비양도를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제공, △주거환경 개선, △공연 등을 펼치며 노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섬마을 선생님' 봉사활동을 했다. '섬마을 선생님'은 제주도자원봉사센터에서 제주도 소속 섬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최하고 있는 봉사 활동으로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후원과 참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점에서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소외 아동의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봉사 활동을 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BMW드라이빙센터, 영종도 레일바이크,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 체험 등 인천 지역 내 체험 명소를 선정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달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라면세점은 서울점과 제주점에서 매년 연말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가정에 생필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호텔신라는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11일 중구청에서 지역 내 우수기부자에게 부여하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