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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변화된 명절 트렌드로 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다가오는 2018년의 설날연휴는 주말을 합쳐 총 4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그 동안 미뤄두었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직장인들의 급증하고 있다.
아이디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양은진 원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요즘 같은 시기에 가슴성형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급하게 연휴 기간에 맞춰 예약을 잡기 위해 가슴성형후기만 보고 본인의 보형물을 미리 결정하고 오는 사례가 많다. 특히 후기에 나오는 대로 수술을 감행할 경우 보형물 및 사이즈가 자신의 체형이나 신체적인 특징과 맞지 않아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부작용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가슴성형후기에만 의존하여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고 전했다.
요즘에는 이전보다 더 다양한 가슴 보형물이 생겨나면서 선택의 폭이 광범위해 졌기 때문에 각자가 가진 체격과 가슴모양 등 전체적인 발란스를 고려한 보형물을 선택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보형물이라도 개인에게 맞는 보형물이 있는 만큼 가슴성형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보형물의 종류, 크기, 절개부위 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은진 원장은 "가슴보형물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환자의 가슴 모양과 흉곽의 크기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환자의 가슴에 넣을 수 있는 보형물의 사이즈와 모양을 정확히 예측하고 계산해야 한다"며 "가슴성형 후 가슴 아래로 들어간 가슴보형물의 촉감 차이는 보형물의 차이보다 박리기술의 차이가 더 크다. 그래서 가슴보형물이 들어갈 자리를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박리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가슴보형물이 들어갈 가슴포켓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게 보형물의 120% 정도로 박리하는 것이 좋은데, 고난도의 테크닉이므로 반드시 성형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가슴 보형물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수술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