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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가 한창인 4월! 화사한 꽃과 함께 찾아온 따뜻한 봄을 맞아 본격적인 나들이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봄은 나른함과 춘곤증, 무기력증, 그리고 우울증을 동반하고 나타나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기도 한다
과거에는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되었을 때, 자궁을 적출하거나 절제를 하는 등의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자궁을 적출하게 되었을 때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없고, 후유증 또한 부담되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치료를 받고도 많은 여성들은 상실감으로 우울증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적출이나 절제를 하지 않아도 자궁근종을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비수술적 치료인 하이푸(HIFU)이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하이푸 센터장인 윤재범 원장은 "미혼 여성들이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으며, 하이푸 시술은 주변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적고 안전하게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술 경험이 많고 경력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 후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프로하이푸는 절개와 마취를 하지 않고 고강도의 집속 초음파로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로, 신체 깊숙이 있는 근종세포를 괴사 시켜, 자궁적출 없이 자궁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치료시간도 짧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