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 알현 행사에서 남북한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성공을 기원했다.
교황은 직접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 만남은 화해의 구체적 여정과 형제애의 회복을 이끌어낼 상서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마침내 한반도와 전세계에 평화를 보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교황은 이날 남북정상회담 지지 격려 메시지에 이어 "하느님은 모든 이들의 아버지이고 평화의 아버지이므로, 모든 이들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남과 북에 있는 모든 한민족을 위해 기도를 바칩시다"라며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천 명 신자들이 함께 남한과 북한을 위해 기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