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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군 의장대 사열을 받는다.
김 위원장은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판문점 북측지역 판문각과 남측지역 자유의집 사이를 가로지르는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 국방부 관계자는 "약식 의장대 사열은 의장대와 군악대, 기수단 등을 포함해 참가인원이 약 150명 규모이고, 예포 발사 등의 의전도 생략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김 위원장에 대한 의장대 사열에선 국가연주나 국가게양과 같은 의전도 생략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