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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 의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마크롱은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한 미국이 협정으로 되돌아오리라 믿는다면서 "지구가 다시 푸르게 되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미국이 동맹국들에 관세장벽을 높이는 등 자유무역주의를 거스르고 보호무역으로 회귀하는 흐름에도 분명한 반대의 뜻을 드러냈다.
이란 핵합의 파기를 압박하는 트럼프 행정부에도 협정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