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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7일 트레이더스 하남(스타필드 하남 지하 2층)을 통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자율주행 콘셉트 스마트카트인 '일라이(eli)'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일라이' 2대를 17~20일 총 4일에 걸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번거롭게 여기는 '카트 반납'도 자동으로 해결된다. '일라이'는 쇼핑을 마치면 스스로 움직여 충전소로 복귀한다. 이 밖에도 카트 내 LCD 화면을 통해 전단상품 등 쇼핑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쇼핑 소요 시간과 혜택 금액, 주차 위치 등 요약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카트 선반의 높낮이 조절을 통해 상품을 편리하게 실을 수 있으며, 휴대폰 유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메카넘 휠(mecanum wheel)'이라는 전후좌우 4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특수 바퀴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