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서강호)는 7일, 식목일을 맞아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서 시민 1천명과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이브자리는 지난 해 체결한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2021년까지 강서 한강공원 일대 총 10만㎡(10ha, 약 3만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도심 생태계 복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준 이브자리 부회장은 "30년 넘게 숲 가꾸기에 앞장선 이브자리가 지난해에 이어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지에 나무를 심고 면적을 확장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브자리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수변 도시숲이 친환경 서울 구현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1986년 나무심기 사회공헌 전담회사인 ㈜이브랜드를 설립, 30년 이상 식목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9월 산림청으로부터 탄소상쇄기업 1호 기업으로 지정 받아 국내 최초 비거래형(기업참여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 2021년까지 강서 한강공원 일대 조림사업을 진행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