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단은 KT&G가 활동비 전액을 지원해 7월 5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파견된다. 이들은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인근 초등학교의 시설물을 건립하고 보수하는 활동과 함께 지역 아동을 위한 교육봉사, 재능기부를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 등의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 중에는 캄보디아 현지 학교 학생들이 보게 될 도서를 기증하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홈페이지의 '책 기부 캠페인 참여하기'에 응원 댓글을 달면 댓글 수만큼 KT&G 복지재단의 재원으로 마련된 책을 기부하게 된다.
KT&G 관계자는 "KT&G는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부터 14년 동안 꾸준히 캄보디아에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며, "캄보디아의 미래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캄보디아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빈곤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상빌리지'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숲 조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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