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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인피자', 탈레스XR·볼란트 등 신제품 라인업 공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03-29 11:21


알톤스포츠의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인피자'가 주요 신제품 라인업을 29일 공개했다.

인피자가 올해 선보이는 신제품 라인업은 크게 MTB와 로드바이크 두 가지로 분류되며, 동급 최강의 스펙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성비를 갖춘 제품들로 구성됐다.

올해 인피자 신제품은 정밀한 경량 카본 제조 기술력을 갖춘 일본 토레이 사의 T700 카본을 대폭 적용했으며 케이블을 프레임 내부로 삽입하는 '인터널 케이블 루팅 방식' 또한 확대했다.

MTB는 전 제품에 27.5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안정성과 주행력을 높이는 트렌드에 맞췄다.

2018년도 인피자의 MTB 중 주요 신제품으로는 시마노의 MTB 최상급 구동계인 '데오레XTR'을 장착한 고성능 산악자전거 '탈레스XR'이 있다.

T700 카본 소재로 제작된 이 제품은 데오레XTR의 33단 변속기와 M9000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산악 지대에서 가벼운 변속과 부드럽고 빠른 제동이 가능하다. 앞 포크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샥의 기능을 핸들바에서 잠그고 풀 수 있는 리모트 락아웃을 지원하는 폭스 32A 팩토리 서스펜션 포크를 장착했다.

로드바이크에서는 '볼란트'와 '메티스' 시리즈가 주력 제품이다.

인피자 독자 기술로 제작한 볼란트는 공기 저항과 힘 손실을 최소화하는 세미 에어로 형상이 특징이다.


또한 '캄테일' 형상을 적용해 공기 흐름의 일부가 본류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소용돌이 치는 현상인 와류현상을 최소화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

힘 전달력과 가속능력 향상을 위해 체인스테이와 시트스테이, 시트튜브가 맞물려 이루는 뒷 삼각형을 짧게 설계됐다.

메티스는 고효율의 구동 부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인피자의 대표 로드바이크 중 하나다.

2018년형 메티스는 시트포스트 규격을 늘리고 일부 디자인을 변경해 승차감과 힘 전달력을 강화했다. 특히 페달이 연결되는 크랭크암을 비대칭으로 설계해 힘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신형 울테그라 그룹셋을 적용해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로드바이크용 구동계 그룹셋 중에서는 최상위 등급인 '시마노 울테그라' 또는 '시마노 105'를 각각 장착한 모델을 선보인다.

인피자 관계자는 "인피자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이 집약된 브랜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인피자는 소재와 부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제품의 고급화를 이뤄 명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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