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의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인피자'가 주요 신제품 라인업을 29일 공개했다.
MTB는 전 제품에 27.5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안정성과 주행력을 높이는 트렌드에 맞췄다.
2018년도 인피자의 MTB 중 주요 신제품으로는 시마노의 MTB 최상급 구동계인 '데오레XTR'을 장착한 고성능 산악자전거 '탈레스XR'이 있다.
로드바이크에서는 '볼란트'와 '메티스' 시리즈가 주력 제품이다.
인피자 독자 기술로 제작한 볼란트는 공기 저항과 힘 손실을 최소화하는 세미 에어로 형상이 특징이다.
또한 '캄테일' 형상을 적용해 공기 흐름의 일부가 본류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소용돌이 치는 현상인 와류현상을 최소화해 주행 성능을 높였다.
힘 전달력과 가속능력 향상을 위해 체인스테이와 시트스테이, 시트튜브가 맞물려 이루는 뒷 삼각형을 짧게 설계됐다.
메티스는 고효율의 구동 부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인피자의 대표 로드바이크 중 하나다.
2018년형 메티스는 시트포스트 규격을 늘리고 일부 디자인을 변경해 승차감과 힘 전달력을 강화했다. 특히 페달이 연결되는 크랭크암을 비대칭으로 설계해 힘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신형 울테그라 그룹셋을 적용해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로드바이크용 구동계 그룹셋 중에서는 최상위 등급인 '시마노 울테그라' 또는 '시마노 105'를 각각 장착한 모델을 선보인다.
인피자 관계자는 "인피자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이 집약된 브랜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인피자는 소재와 부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제품의 고급화를 이뤄 명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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