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여주는 가전제품 청소기, 아웃도어 재킷까지, 걱정 줄여주는 스마트한 선택!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8-03-26 17:12


지난 겨울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로 고생한다는 '삼한사미'라는 말이 신조어로 인기를 끌었을 정도로, 미세먼지는 이제 우리 일상의 고민이 됐다. 한 겨울에도 시도때도 없이 몰려오는 미세먼지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났으며, 수은주가 올라갈 수록 그 강도가 심해지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생활 제품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LG전자 DIOS 인덕션
요리할 때 미세먼지 걱정됐다면 이젠 '인덕션'

홈쿠킹, 집밥 문화의 확산에 따라 조리용 가열 기기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미세먼지나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유해 성분 발생에 대한 걱정이 만만치 않다. 더욱이 부쩍 심해지는 외부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장시간 열어 자연 환기를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주방 가전제품으로 가스레인지 보다 인덕션을 선호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인덕션의 특징 중 유해가스 배출 우려가 없으며, 불완전연소로 인한 미세먼지의 발생 확률이 적다는 점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9.3% 가량 증가한 61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LG DIOS 인덕션은 시간제어, 출력제어, 과열감지 등 '3중 과열 방지 시스템'이 조리 시 발생하는 온도 급상승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출력을 제어해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추가 전기 증설공사 없이 최대 3,400와트(W) 출력이 가능해 가스레인지보다 약 2.8배 빠르게 조리를 할 수 있다. 글라스 상판이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으로 제작되어 요리 후 주변 청소를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청소 직후에도 미세먼지 누출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청소기

LG전자 코드제로 A9는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통해 제품 내부로 흡입된 초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여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일반 청소기 모터는 탄소막대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데 반해 LG 코드제로 A9이 갖춘 초고속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에는 탄소막대가 사용되지 않아 탄소미세먼지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해 작은 먼지까지도 빠르게 제거한다. 이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며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운전자 호흡기 건강을 지켜주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집 안 뿐만 아니라 운전 중에도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한국 쓰리엠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업체의 독자적인 특수 정전기 방전 기술을 적용한 3M 활성탄 필터가 4단계 정화 시스템으로 작용하여 입자가 큰 먼지와 머리카락부터 초미세먼지, 매연, 악취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귀 속삭임 수준의 약 39db로 소음이 거의 없으며, 자동차의 시동이 켜지면 자동으로 내부 공기 오염도를 측정하는 스마트 에어 퀄리티 센서 기능도 탑재했다. 기기 설치는 조수석의 헤드레스트 등 다양한 위치에 가능하며 교체용 필터는 별도 세척 없이 약 180시간 가량 사용 가능하다.

외출 시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아웃도어 재킷

봄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멋진 스타일은 살리면서 미세먼지 걱정은 줄여주는 기능성 의류에 주목해보자.

노스페이스 수퍼 하이크2 재킷은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전사 원단을 사용해 황사 및 미세먼지가 옷에 달라붙는 것을 체내 유입 방지는 물론 입은 의류를 귀가 후에도 깔끔하게 보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등산, 조깅, 싸이클 등 아웃도어 활동에 맞게 초경량 무게로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발수 기능이 있는 2.5 레이어 소재를 적용해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제격이다.

이외에도 외출 중 착용한 마스크를 즉시 살균, 건조할 수 있는 휴대용 마스크 캐리어 '어번 에어' 및 현 위치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미세미세'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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